JamMate UG-1 다시 시작한 기타질.

기타를 질렀다!~!~ 그것도 일렉으로..ㅎㅎㅎ 원래 몇년전까지 기타를 치긴 했어도 그건 포크에 클래식이지
결코 롹~ 은 아니였다. 그런데 이제 그걸 지른것이다 -_-;;; 이름하여 JM300, USB 기타다.

그렇다면 USB 기타란 무엇이냐! 앰플리튜브란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엠프나 이펙터 없이 바로 연주할 수
있는 기타다. 게다가 그 엄청나게 싼 가격이란...ㅎㅎ (본인이 프로연주자도 아니고 연습하긴 이게 딱이다!)

아이팟의 피아니스트로 튜닝하고 (기타튜너도 있는데 음색을 알수 없는 이상한 전자음이라..-_-;;) 아이팟의
메트로놈에 맞춰 연습한다. 게다가 아이팟엔 기타코드라는 스케일을 총망라해 볼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더할나위 없는 조합이라 생각한다..ㅋㅋㅋㅋ

사실 예전에 클래식 기타랍시고 칠때도 그냥 기초없이 악보보고 바로 뎀볐다. 그랬더니 어느날 한계가
찾아오더라.. 이번엔 그런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아 처음부터 기초로 돌입했다. 나는 기타를 친적이
없다~ 나는 기타를 친적이 없다..라는 자기 최면과 함께. 일단은 메크로닉과 기본음계, 음정, 조 등을
공부하고 있다. 스케일은 일단 메크로닉을 하며 지판의 한음 한음이 어느 음인지 숙지하고 돌입할
예정이다. 아주 바쁜 스케쥴 가운데서도 하루 한시간은 반드시!~!~~ 해야하는데. -_-;;

아까 잠시 언급했던 기타 튜너다. 소리가 너무 탁한 전자음이라 조율이 어렵다 -_-;; 차라리 피아니스트 강추.
(그런데 피아니스트.. 는 설마 맞는 음이겠죠? 옥타브가 틀리다거나... =ㅁ=;; 아니길...)

해서.. 노트북 + 아이팟 + 기타 환상의 트리오다. ㅋㅋ 요즘 주말도 출근하는터라 이틀에 두세시간씩 밖에 연습을
못하고 있지만 10월만 지나면 본격 돌입니다!! 아자!! 올해 연습만 잘되면 내년엔 사내밴드.ㅠㅠ 조직할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