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가 글을 원래 존대로 했던가... 아님 편하게 했던가 기억이 안나네 ㅎㅎ 최근 P3D V4로 비행복귀했던 저는 이제 P3D V5를 거쳐서 마침내 결국... MSFS로 넘어왔습니다. 와.. 그래픽.. 이건.. 사실 사양이 안될것같아서 거들떠도 안봤는데 어째서 더 잘돌죠?ㅎㅎ 역시 기술이 많이 발전한것 같습니다. P3D V5에서는 시너리를 조금만 복잡하게 해놓아도 프레임이 팍팍 떨어졌었는데 오히려 MSFS는 high에 맞춰놔도 빵빵하게 도네요 트래픽 깔아서 100%로 놓아도 40프레임 이상은 늘 나옵니다. 진작 넘어올걸 싶었습니다... 암튼 제가 다시 비행시뮬을 신나게 즐기기 시작한 이후 눈에 팍 꼽히는게 있었는데.. 그게 다름아닌 Hotas chair 였습니다. VR까지 넘어간다 생각하면 이보다..

지난번 글에 잠시 소개한 제 스마트 홈칵핏(?) 입니다 ㅎㅎ 뭐 지금도 비행하는데 무리는 없지만 아쉬운점 몇가지를 보태 아두이노로 만들고자 계획을 세우긴 했습니다 ㅎㅎ 일단 위사진과 같구요.ㅋㅋㅋRemoteFlight 사의 앱을 아이폰용 3종 아이패드용 2종을 구매하시면됩니다. 물론 아이패드가 두개 있으시다면 아이패드용 두개만 구입해도 끝! 애플 제품을 가지고 계시다면 100불이하에 홈칵핏을 구현하실 수 있습니다.(계산하기 힘들어서 대충 100불로 후렸어요 ㅎㅎ) 자세한 콕핏 운영은 동영상을 참조해 주세요^^ 이제 위의 녀석만아두이노로 만들어서 붙이면 일단 나름대로 완벽하겠네요 ㅎㅎ 밑에 붙이려면 케이스 설계가 다소 변경되어야 할것 같네요^^

최근에 아이패드와 아이폰으로 홈칵핏을 구현한 바 있습니다. 폰에 설치된 RemoteFlight 사의 auto pilot과 nav 앱으로 레디오스택의 기능을 일부 커버하고... 아이패드의 콕핏 앱으로 웬간한 패널을 커버할수 있었습니다만..HSI의 저 다이얼을 제어하다보면 가끔 먹통이 되어버리거나 오히려값을 다시 읽어오는 통에 원활한 비행은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생각하던게.. 활주로 진입할때와 벗어날때 라이팅을 콘트롤하는게 참..번거로워서 택싱하다 말고 세워서 제어하곤 했는데요.ㅎㅎ게다가 제가 사용중인 조이스틱으로는 스로틀, 피치, 믹스츄어 세가지를다 제어할 수가 없는 터라.. 무언가 아쉬운 비행을 하던차에.. 아두이노를 알게되었습니다. 때마침 제 직업은 개발자 -ㅁ-;;현재는 안드로이드 앱..

근 3년만에 최초로 컴백비행했습니다. ㅎㅎ 3년전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서 결혼준비하느라 원래는 이렇던 제 나름의 홈칵핏을 모두 처분하고.. 한동안 RC헬기로 대리만족하면서 살았습니다.ㅎㅎ 결혼도 했고 와이프도 아이가 생겨서 아이옷만드느라 정신없는 틈을타.. 조촐하게 홈캅핏 꾸며봤습니다.ㅎㅎ 패널은 아이패드 RemoteFlight 사의 아이패드용 앱입니다. Radio stack 패널도 구입했습니다.ㅎㅎ (그러고보니 아이폰용까지 RemoteFlight 사의 모든 제품을 구매했네요 -ㅁ-) 요크 처분후 언젠가 컴백할 날을 기다리며 가지고있던 사이텍 사이보그 X입니다.^^ 아이폰에도 설치했는데 둘다 실행하면 먼저 실행된 앱이 우선권을 가져가네요 ㅎㅎ 무용지물.ㅠㅠ 그래도 비행하며 설겆이 하는동안.. 상태모니터링..

매일 매일 반복적인 무목적성 비행에 질려버린 본인은!! 드디어 세계일주 비행에 나서길 결심했습니다. 계획대로된다면 만화와(사실 본인은 어렸을때부터 꿈이 만화가라 곧잘그립니다.

최초의 콕핏이였다.ㅋㅋ 트랙IR도 없고~ 단지 15인치 모니터 하나 더 추가했을뿐.ㅋㅋㅋ 스틱은 로지텍 Free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