컥.. 슈퍼파이의 새로운 발견!!

2009. 5. 27. 14:43Day of life!!

물론 아래 쓰게될 내용들은 아마도 슈퍼파이 유저. 아니 음질을 추구하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실것 같네요.ㅎㅎ
저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_-;; 그래서 혹시 저처럼 모르시는분이나 슈퍼파이 구매를 고려하시는분을 위해
포스팅 하기로 결정했습니다.ㅋㅋㅋ

제가 사용하고 있는 Ultimate Ear 사의 Super.Fi 이어폰입니다. 물론 이런 제대로 된 커널형 이어폰 치고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긴 합니다만.. 암튼 거금을 주고 산 이어폰이라 항상 잘듣고 있었습니다^^



그..그런데 케이블의 에나멜이 파손되어 요즘 이런상태로 사용하다가..
급기야는 한쪽이어폰의 소리가 나오질 않게 되었습니다.ㅡㅡ;;

보증서를 보았더니 이미 보증기간이 몇개월 지났더군요.ㅠㅠ
아.. 이거 몇만원짜리도 아니고 ㅠㅠ 유료로 케이블 교체라도 해서 사용해야겠다 싶어
바~로 국내 총판인 사운드 캣에 전화 때렸습니다.^^

저 :          "슈퍼파이 케이블 교체하려고하는데요.. 택배로 보내야하나요? 그렇다면 결제는 어떻게 하죠?"

사운드캣 :  "저희가 운영하는 쇼핑몰에보시면 케이블이 있습니다.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 :          "아.. 그러면 구매후에 택배로 보내면 되나요?"

사운드캣 :  "구매하셔서 배송받아서 직접붙이시면 되죠."

저 :          "아. 그래도 되겠군요~"

사운드캣 :  "네."

그리고 끊고나서 생각했죠. "음.. 집에 인두도 있으니까... 택배비 아끼고 좋... 흠.. 근데 이거 너무 불친절한거 아냐? -_-;;";
그러면서 자 이녀석을 어떻게 분해해서 케이블을 뜯어버린다... 하고 찬찬히 살펴보다가 이어폰 연결부위를 살짝 잡아뺐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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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아. 무식이 죄라던가... 낼름 분리가...ㅠㅠ
나름 여태껏 모든 기계류와 심지어 DSLR카메라 마저도 메뉴얼따위 사자마자 서럽행에
모든 기능을 메뉴얼 없이 사용해 왔던 내가!! ㅠㅠ 이런 개무식한짓을...


불친절했던게 아니라 아마 그 사운드 캣 직원분은 이렇게 생각했을것 같습니다.
"이 새퀴, 정체가 뭐지 -_-;;"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기본 케이블을 주문해놓고!!
싹 분리해 놓았습니다^^ ㅎㅎㅎ 혹시 슈퍼파이 구매의사가 있으신 분이나
아직까지 이 사실을 모르시는분이 계시다면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