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5] 나노리프 스키머 설치하였습니다^^

2009. 9. 5. 21:54물생활 | 열대어키우기/물생활일기

라이브 샌드를 이용한 나노리프라 여기저기 뒤져봐도 스키머가 없어도 무방하다는 정보가 많았지만
그중에 스키머가 있으면 조그만 실수정도는 커버될 수 있어서 훨씬 안정적이라는 글을 보고 냅다 설치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나노리프 구입한 단골 수족관에 스키머 문의 했더니.. 작은게 없다고 하는군요.^^
스키머 쪼가리가 많으니 와서 필요한게 있음 가져가서 자작하라고 하셔서 냅다 갔더니.ㅋㅋ
"어라? 이거 맞춰보니 다있네요?ㅎㅎ 이거 가져가세요~" 하시길래 우드스톤 하나 구입해서
돌아왔습니다^^ 스키머가 공짜로 생겼습니다 -ㅁ-;;
(오늘은 글쎄 귀퉁이가 조금 깨져서 팔 수 없으니 가져가라고 캘란 25큐브를 냅다 공짜로.-ㅁ-;;)

단골 수족관하나 정말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ㅎㅎ



제 수조가 수심이 얕은 관계로 조금 잘라내야할듯 합니다.ㅋㅋ



공구통 연 김에.ㅋㅋ 스키머 고정구를 만들었습니다^^



제 생각엔 훌륭한듯 한데.ㅎㅎ 어떤가요?^^



에어펌프는 전에 스펀지 여과기에 쓰던것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해서 실질적으로
우드스톤 값 5000원으로 스키머를 설치한 셈이네요.ㅎㅎ




어느정도 브레이킹 타임은 예상했는데요.ㅎㅎ


불과 5시간만에 스키밍이 시작되었습니다^^ 누런 물이 모여드네요.ㅎㅎ



나노리프라 섬프가 없다보니 이런저런게 붙어서 슬슬 수조가 좁아지네요.ㅎㅎ



니모야~ 니들도 좋지?ㅋㅋㅋ



성게도 신났는지.ㅎㅎ 성게군 한마리가 기어나와 여과기 밑에 붙어있네요.ㅋㅋ



갈조가 본격적으로 오기 시작했고 코랄알게들이 죽어서 라이브락이 하얗게 덮였네요.ㅎㅎ
첨엔 걱정했는데 셋팅 초기엔 싸이클이 잡히지 않아 잘 죽는다는군요. 싸이클만 잡히면 다시 여기저기 피어난다고 하네요^^



셋팅한지 2주 조금 넘었는데 아직까진 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서 빨리 이끼싸이클이 거쳐가고 산호를 투입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이어 고비나 여러 물고기들을 더 입수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ㅋㅋ 자멸의 길이기 때문에
꾹꾹 눌러 참고 있습니다^^ 어서 싸이클만 잡히기를 기다려야죠^^




오늘 수족관에서 시랩을 사왔습니다. 월요일날 부터 투여 예정입니다^^
멋진 산호항을 만드는 그날까지! 파이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