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다이칸야마에 있는 어설픈 한국식당이다!!
(어설프다는것은 맛이 없다는것이 아니라
한국음식을 파는 식당이 아니라그냥 한국풍의 식당이라 하는말이다.ㅋㅋㅋ)
아..참 비빔밥은 지대 한국식이다.
암튼. 식당이름은 언제나!!(이츠모)
괄호안에 일본어가 있듯이 이식당 간판엔 이츠모.라고 써있는게 아니라
언제나! 라고 써있다.
여태껏 다른 음식들은 꽤나 맛있었다만...
오늘의 비극을 맞을줄이야!!
벽에는 한국어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가 친절하게 적혀있으나...
종업원들은 절대 한국어를 못하니 실수하지 않도록.ㅋㅋㅋㅋ
오. 제가 살게요. 를 적었는데. 꼭 제가 쏠께요! 같은데? ㅋㅋㅋㅋ
유행어를 어찌알았을까나?
자 이것이 그 문제의 마구로XXXX
밥위에 감자로 만든 미끈덩한 푸딩성 물질위에 반쯤 발효시킨듯한 마구로가 얹어나온다.
보기엔 매우 좋았다!! 오!! 맛있겠는걸!!
그.러.나.ㅡㅡ;;
분명 맛만 따진다면 맛이 없는건 아니였다.
입안을 맴도는 이 미끈덩한 녀석의 정체가 무엇인고.ㅡㅡ;;
생전 처음 느껴보는 질감의 음식.ㅡㅡ;;;;;;
이것이 밥알과 엉겨 정말 맛과는 무관하게 그 느낌만으로도...
바로옆의 김치가 없었다면 대참사를 일으켰을거다.ㅡㅡ;;;
여러번 곧추삼켰더랬다.ㅠㅠ
치밀어 올라오는 무엇인가를.ㅡ,.ㅡ
게다가 왜 매일 주던 미소를 제끼고.ㅡㅡ
국마저 카레풍인건데?=ㅁ= 경악이였다.
결단코 밝히지만 절대 맛때문이아니다.ㅡㅡ;;
그 미끈덩하고 차갑고 액체도아니고 고체도아닌 묘한 느낌.ㅡㅡ;;;;;;;;;
그 사이사이에 씹히는 밥알!!.ㅡㅡ;;
쵝오다.
지대 쏠리는 느낌을 원하신다면 원츄 -_-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