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과기 교체 및 수초 트리밍.

2008. 12. 2. 23:44물생활 | 열대어키우기/물생활일기

이끼에 관해 수족관에가서 상의해봤더니 한자 어항에 측면여과기를 사용하여
유막때문에 이끼가 생긴 것 같다고 한다. 그래서 여과기 전격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수초가..ㅡㅡ;; 미친듯이 자랐다...
아주 수면 뚫고 나오시겠다.. 입니다.ㅎㅎ



밀림 -_-;;.. 이라기보단 장대...ㅎㅎ



이건 뭥미~-_-;; 아주 휘어지다못해 에스자로 구부려져 계십니다.ㅎㅎ
이녀석은 글쎄 그렇~~게 안자라는듯 싶더니 주말새 마디가 죄다 펼쳐져서.-_-;;
이꼴이 되었습니다.



3주만에 얼마나 자랐는지 비교하기 위해서 처음 찍은 사진과 비교해 보겠습니다.ㅎㅎ
수면에도 못미치고 이랬던 것이...


..이렇게 뚫고 나오려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정착이 잘 된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새로운 순들도 새록 새록 나오고 있습니다...만! 트리밍을 감행해야 겠습니다.



해서 걸이식 여과기와 함께 사온 수초 관리용 핀셋과 가위. (사진으로 보는것보단 굉장히 크더군요.)



우선 걸이식 여과기를 떼어내고 세척후 건조시키며 생각해봤더니..
컥...내 스폰지 국물...ㅠㅠ 애써 물잡았는데.ㅠㅠ 아쉽습니다.
역시 초보라 그런가봅니다.ㅠㅠ 스폰지 국물을 다 짜내버려 버렸습니다.ㅠㅠ



걸이식 여과기를 설치했씁니다.
-_- 왜 처음 셋트 구매시 걸이식을 측면으로 바꿔 주문했을까요.ㅠㅠ
모르는게 죕니다.ㅎㅎㅎ 이렇게 하나씩 알아가서 좋긴 좋지만 -_-;
견적이 계속 나올수 밖에 없어서.ㅎㅎ


사이펀을 이용해 물을 1/3 정도 뺐습니다.




수초 트리밍도 잊지않고..ㅋㅋ 이녀석들은 조금씩 다듬어 듬성듬성한 곳에 심기로 했습니다.



이제 함께 구매해온 PMO 박테리아 활성제를 여과기 스폰지에 듬뿍~(..은 아니고 약간.ㅎㅎ)




아.. 번외로 소개합니다만 회사 제책상엔 서럽한칸이 모두 수조 관리 용품함입니다.ㅋㅋㅋ



해서 트리밍한 수초를 군데 군데 심고 지난주 금요일날 받아둔 물을 채워서 완성!
다시 여과기와 가온기의 전원을 켰습니다.

흠.. 괜찮은데요?




뒤의 녀석들은 트리밍이 아주 잘된 반면....




앞의 녀석은 그만 첫빳다로 실험당하는 바람에 이지경이 되었습니다.ㅎㅎ







아직은 물이 탁하지만! 내일 출근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이것으로 이끼도 잡히고 수초도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트리밍한 수초를 심으면서 핀셋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손으로 심을때 아주 죽는줄알았거든요.ㅠㅠ(무려 한시간 걸리면서 주문한 수초의 1/3은 버려지게 되었죠.ㅠㅠ)

수초를 구매하실 분들은 절대로 사치다 생각하지마시고 핀셋 함께 꼭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손으로 열댓번찔러넣고 별짓을 다해야 심기던것들이
핀셋질 한방에 쏙~ 심깁니다...^^ 꼭!!! 함께 주문하셔서 저처럼 실수하지 마시길..ㅎㅎ

자!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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