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30] 나름대로 구현해본 아이폰을 이용한 카팩 소개해 드립니다.

2011. 1. 30. 18:53Day of life!!

지난 주말에 이어진 폭설과 연이은 한파로 제대로 세차도 못하고
차가 거지꼴로 지내던 오늘! 바로 집앞 주유소에서 온수세차한다는걸 알고
냅다 기름도 넣을겸 세차하러 고고싱 했습니다^^

그런데 줄이~~ 워낙에 정성껏 세차(기계세차지만.ㅋㅋ) 해주는데다가 줄이 길어
심심하기 그지 없어 리뷰나 할겸 몇컷 찍어 올립니다.ㅎㅎ

타이거 디자인에서 발매된 블레이드 메탈 범퍼를 착용한 제 아이폰4입니다.
(마눌님께 사용하던 3G를 승계한 세상에서 제일 나쁜 승계오빠.. 가 바로 접니다 -ㅁ-)



대충 전체샷인데 어두워서 잘 안보이네요.ㅎㅎ 새삼 인간 눈의 위대함을 느낍니다.ㅎ
아래 사진부터는 노이즈를 용서하소서. 보여주는 리뷰가 목적인지라..ㅎㅎ

제가 이런 시스템(?) 을 구현하게 된 계기는 아이폰으로 GOGO Live 네비게이션을 이용중인지라
다음의 세가지 케이스에 대응하고자 구현하였습니다.

             1. 차량 오디오로 음악을 듣는중에 아이폰 네비게이션 사운드를 증폭해서 듣고싶다. (볼륨이 낮은거 아시죠?)
             2. 가끔은 미리 다운받지 못한 음악이 듣고싶으면 아이폰으로 벅스를 실행해 차에서 듣고싶다!
             3. 아이폰은 네비인 동시에 전화기인지라.. 전화가 오면 정신없어진다..ㅠㅠ 모르는 길 네비보고 가면서
                 친구에게 오는 전화를 무려 다섯번 연속 거절했다 거칠게 욕먹은적있다.ㅎㅎㅎㅎ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싶다!!



이 모든걸 해결하게 해준 이어폰 분리형 블루투스 되시겠습니다.
이어폰을 따로 교체할수 있는 블루투스는 모두 해당되므로 특정상표 및 모델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ㅎㅎ



배선인데.. 음.. 잘안보여 확대, 보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도 세차기계까진 대략 다섯대의 차량 남으셨습니다.ㅎㅎ)


블루투스에서 나오는 AUX케이블을 Y커넥터로 분기합니다.



선정리는 깔끔해야겠죠?ㅎㅎ 아이폰에 증폭스피커에 와이브로 에그에 충전케이블까지
몽창 정리한 사진입니다. 이마트에서 몇천원에 절찬 판매중입니다.ㅎㅎ



자, 이제 Y커넥터에서 분기된 한쪽 케이블은 증폭스피커에 연결합니다.
이렇게되면 1번요구사항인 카오디오와 별도로 네비게이션 사운드를 증폭하는게 가능해 집니다.
3번의 통화문제도 해결. (테스트 결과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볼륨이 다소 작아 핸드폰과 통화시엔 문제가 없으나
집전화와 통화시엔 볼륨이 다소 작게 느껴졌습니다. 이부분은 잠시후 설명할 꼼수로 해결.)



그리고 Y커넥터의 한쪽은 오디오의 AUX 인풋 단자로 꼽아줍니다.ㅋㅋㅋ
이렇게 해서 2번의 아이폰으로 음악듣기 문제 해결!

물론 아이폰에서 무슨소리가 나던 양쪽으로 소리가 다 보내지기때문에 
AUX모드로 카오디오를 사용할 경우 네비 증폭 스피커가 문제가 됩니다. 하지만 네비 증폭스피커
볼륨을 잘 조절하시면 오히려 고음부를 쏴주는 일종의 트위터 역할을 해줘서 오히려 음악 듣기가 더 좋아지네요!

게다가 전화통화할때 부족한 음량은 증폭스피커 + 차량의 AUX를 동시에 사용하게 되면 해결됩니다. (이게바로 꼼수.ㅋㅋ)


그리고 제 차량의 네트웍을 담당하는 와이브로 에그! 올습니다.
벅스로 음악듣기, 카카오톡, 검색, 인터넷 서칭등.. 활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가끔은 VOD 시청도!)




그리고 어쩌면 핵심. 이 모든 기기에 항상 전원을 공급해주는 센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항상 차에서 내릴때 한보따리 들고내려 충전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ㅎㄷㄷ;;




한가닥으로 정리해 올라가던 배선을 분기해주는 부분의 선정리입니다^^
이렇게 잔뜩 붙여놓을땐 선청리가 필수죠^^





자. 이렇게 해서 제 아이폰으로 차안에서...




네비게이션!


당연한 기능이지만 전화!


검색!!



마눌님과 카카오톡! (대화내용이 머시기 하여 모자이크 합니다 -ㅁ-;;)



아참. 한가지 빼먹었네요! 마눌님과 항상 카톡을 하거나 문자를 하는것을 운전중에 가능케 해주는!




애플 와이어리스 키보드 되시겠습니다^^
물론 운행중에 할순 없습니다. 하지만 짧막하게 신호대기하거나 밀릴때
전방을 주시하면서 문자, 카톡, 검색등을 할 수 있어 작은 블투 키보드보다 이놈이 훨씬 낫습니다.
잠시 정체 혹은 신호대기시 2~3초안에 타이핑 끝내고 전송 가능합니다.ㅎㅎㅎ



보너스로 소개드립니다. 마눌님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뽑은(?) 태양열 모가지 댄서(?)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눌님이 선물해준 미쿡 Soun & Sight Theare 의 기념품으로 생각되는 비둘기 인형입니다.^^
(노아의 방주만 연중 계속 공연되는 기독교 뮤지컬 극장입니다.)


이상 리뷰같지 않은 리뷰. 카팩 구성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