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9] 25큡 피코리프 376일차

아들래미 키우는 재미에 빠진 동안 제 수조를 뒤덮었던건

다름아닌 화이트슬라임이였던것 같습니다.

리프패밀리의 글을 검색하던 차에 알게되었네요 ㅎㅎ

단순한 올드리프 증후군이 아닌가 했었는데 갈색까지 진행된 화이트 슬라임이였습니다.

이미 갈색까지 변했던 슬라임 덕에 많은 산호가 저세상으로 ㅠㅠ

그런데 대량 환수후 생각해보니 슬라임 이전에 창궐했던 플랫웜이 전멸했네요 ㅎㅎ

아마도 신경쓰지 않는동안 창궐했던 플랫웜이 전멸하면서 가뜩이나 환수도 하지 않아

수조내 부산물 수치가 상당히 높아졌나봅니다.

대량환수 후 혹시나 갈조가 다시 오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역시 묵은수조라

다행히 갈조 및 녹조 싸이클이 다시 돌지는 않았습니다.^^

박박닦아낸 락 틈틈이 갈색 화이트 슬라임이 다소 생기긴했지만

다시 데일리 한컵환수를 통해 수질관리를 시작했더니 소강상태입니다.^^

사진 맨 왼쪽이 예전에 그 하늘거리던 괴물토치인데 완전히 쪼그라들어 죽지 않을까 염려했으나

다행히 촉수도 다시 통통해지고 메탈릭그린의 색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가장 양호한상태로 플랫웜과 화이트 슬라임으로 덮였던 방치상태를 이겨낸 옐로우 해머입니다.

원래 해머가 이렇게 생명력이 좋았던가요?ㅎㅎ

이번에 컴백기념 선물이랍시고 마눌님이 리패를 통해 분양받아준 3점의 산호중 리코디아 입니다.^^

두번째로 양호한 상태를 보이는 파이프오르간입니다.^^

분양받은 3점의 산호중 스타폴립입니다.^^ 기존에 수조에 있던 스타폴립은 전멸했습니다.ㅠㅠ

분양받은 3점의 산호중 마지막 버튼입니다^^

첫아들의 기쁨에 의한 방치로 망한 F/O에서 이쪽으로 대피시킨 니모 쌍이.. 쌍이 깨지고 한마리가

죽어버렸네요 ㅠㅠ 이제 이놈하나 남아습니다.ㅎㅎ

계속해서 데일리 한컵환수를 통해 잘 유지해보겠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번엔 아들녀석을 방치해선 안되겠죠 ㅎㅎㅎ

아래는 올만에 찍어본 동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