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도쿄질주!

2006. 7. 18. 03:16도쿄출장생활

 


 

드뎌 전화벨이 울리고!!
야하기상이 저를 데리러 왔습니다.


 

그의 애마. FairladyZ-3500 배기량은 Z3000때보다 늘었지만 트윈터보가 없어지면서
속도는 많이 줄었다는군요. 최고시속 210 정도 될것같답니다. (속도계엔 180까지만 있습니다.)
 
 
 


 

운전석. 한국에서의 버릇때문에 운전석으로 타려고 해서 야하기상이 당황.ㅋㅋ 나중에 이야기해줘
서 야하기상이 엄청 웃었습니다. 야하기상이 처음에 운전석에 타길래 당황했다고 말하더라구요.
ㅎㅎㅎㅎ 전 야하기상이 아는줄 알았는데 한국에선 차가 반대방향으로 달리고 운전석
도 반대방향에 있다는걸 몰랐답니다.ㅎㅎ 나중에 둘이서 엄청 웃었습니다.ㅋㅋ


 

엔진룸을 보여줬습니다. V6 3500!!
 
 


 

자 시작입니다!! 부아아아아앙~~
 


 

앞에 차들이 많습니다. 보통 도쿄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하기상처럼 이렇게 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을 룰렛족이라고 한다는군요.(룰렛처럼 계속돈다고..)
도쿄스트리트 레이서들은 이니셜-D처럼 드리프트레이스를 즐기는게아니라
그저 스피드와 칼질(아시죠? 칼질.ㅋㅋ)을 즐긴다고합니다.
 
 
 


 

자 차가 많을땐 140 (-_-) 근데 전혀 140같지 않습니다. 승차감 매우좋음.ㅋㅋ
 
 
 


 

앞에 또다른 룰렛족 출현했습니다. 너무 흔들려서 앞 차종을 분간 못함.


 

자. 이게 커브할때 속도입니다.ㅡㅡ(120) 몸 쏠립니다.ㅎㅎ
 
 
 


 

이런커브길을 120으로.ㅡㅡ;; 도로 생긴거나 주변 풍경때문에 NFS 언더그라운드를 연상케 합니다.
 
 
 


 

트럭에 막혀 속도를 줄이는순간!! 손살같이 저흴 추월해 나아가는 마쯔다 RX-7
 
 
 
 

RX-7이 지나간뒤 트럭을 추월해 총알같이!! (속도계 끝까지 갔습니다.ㅠㅠ)
야하기상에의하면 현재속도가 210쯤 될거라고 합니다.ㅠㅠ
 
우오!!
 
 

피트인! ㅋㅋ 룰렛족들이 엔진을 식히기 위해 자주들리는 고속도로 휴게소.
진입로 자체가 꼭 Fit-in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더니
야하기상이 웃습니다.ㅋㅋㅋ 포즈좀 부탁해서 한컷.
 
 
 

엔진상. 오츠카레사마데스~ㅋㅋ
 
 
 
 

혼다 씨빅 타입R 입니다.
안그래 보이는데 속도 죽인답니다.ㅎㅎ
어쩐지 NSF-언더그라운드1에서 나오더라.ㅋㅋ
 
 
 

전설의 니싼 스카이라인의 뉴모델입니다. 역시 룰렛족의 피트인답게.ㅋㅋ 여러차들이.ㅋㅋ
 
 
 

그중 스카이라인의 차주로보이는분은 장애우셨습니다. 나이도 지긋하신. 몸을 다쳤어도 스피드의 유혹은 피할수 없는듯.ㅋㅋ 지금 알게된 사실인데 룰렛족끼리 서로 차를 바꿔서 타기도 한다는
군요. 저 장애우분이 씨빅에서 내리고 스카이라인에서 내린 운전자가 휠체어를 꺼내주길래
야하기상에게 물어봤더니 서로 바궈타기도 한답니다.
 
 
 
 

야하기상이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각도에서 촬영.ㅋㅋ


옷.. 즐겁게 이야기하는도중 피트인(?)한 전설의 니싼 스카이라인 GT!! 최고시속이 300까지 간답
니다.ㅠㅠ (개조했다는군요.)


 

오. 둘러보다보니 보이는 현대간판!! 이곳이 현대 기술연구소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룰렛족중에 혹시 현대 투스카니나 티뷰론 타는사람들은 없냐고 물었더니 (사실 기대안했습니다.)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개조해서 탄답니다만...ㅋㅋ)
 
 
 
 
 
 
 

자~ 다시 이어지는 질주!!
 
 
 
 

커커커컥!! 맥시멈 스피드!! 여기서 친절하게도 톨게이트 통과직후 차를 완전히 정지시킨후!!
바로 급출발!! 순식간에 가속!! 해주는 서비스를 받았습니다.ㅎㅎㅎㅎ
 
 
 

완전 NFS 샷.ㅋㅋ
완기야~ 부럽징~~ㅋㅋ
 
 
 

순식간에 요꼬하마까지 왔습니다. 이곳은 요꼬하마에 있는 마트앞 주차광장.
 
 
 

역시 이곳에서도.. 이차가 바로 전설의  니싼 Fairlady Z-3000 트윈터보!
이차 역시 최고시속이 300에 육박한다는군요.ㅠㅠ
 
 
 

 
 
요꼬하마의 베이브릿지.
 
 
 
 

레이스를 마치고 신주쿠 가부키쵸에 왔습니다. 이때 시간이 새벽 네시.ㅋㅋㅋ 여기 코리안타운에서 야하기상과 곰탕을 먹고(곰탕 맛있다고 하는군요.ㅋㅋ) 반찬을 먹고싶은만큼
더 시켜먹는걸 보고 대단하다고 부럽다고 하는군요.(일본식당은 안그렇습니다.ㅡㅡ)
 
코리아타운에서 여기선 야하기상이 내 손님이니까 밥을 사겠다고했습니다.^^
곰탕.(왜이렇게 비싼거야!!! 미쳤삼!! 곰탕한그릇이 1500엔.ㅠㅠ 젠장 8을 곱해보세요.ㅎㅎ)
 
 
 
 

날이 새서야 우린 헤어졌습니다.ㅋㅋ 야하기상 너무 고맙네요. 밤새도록 저를 위해 달려주었으니.
ㅋㅋ.. 오늘은 비도 조금씩 오고 노면컨디션이 안좋아 별로 못달렸다고 다음에
광란의 질주를 보여준다고합니다. (꺅.-_-)
 
 
이렇게 토요일을 마감.ㅎㅎ 바로 자고 교회가야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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