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0] 안시, 오토싱 시금치 급식, 쿠파펄 현황입니다.^^

2009. 2. 21. 17:47물생활 | 열대어키우기/물생활일기

윌로모스 사이사이에 아직도 갈색이끼가 많긴하지만 요사이 먹을게(이끼)가 별로 없어서.ㅎㅎ
시금치를 데쳐서 급식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ㅎㅎ

오토싱과 안시는 그닥 없는 이끼를 여기저기 긁어먹느라 바쁘고 갑자기 구피 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겁나게 뜯어먹기 시작하네요. -_-;;; 크킁...
어느 블로그에선가 읽은 기억은 있지만 이렇게 미친듯이 뜯어먹을줄은...ㅎㅎ



드뎌 안시가 관시을 보이고 식사개시.ㅎㅎ 구피와 다르게 이녀석들은 쪽쪽 빨아먹습니다.
해서 잎이 뜯어지는게아니라 뭐랄까.. 삶아진 잎이 조금씩 녹아들어간달까요?ㅎㅎ 암튼 다 헤어진 옷처럼
구멍이 송송송송 나네요^^ 암튼 잘 먹어서 다행인데.. 대체..오토싱은..ㅎㅎ



드디어 오토싱 차례!!적당히 뜯어먹는가 싶더니 다시 이내 윌로모스의 이끼 뜯어먹기에 바쁩니다.ㅋㅋ
시금치보다 이끼가 훨씬 좋나봅니다.^^ 사진에 보이듯 쿠바펄은 드디어 이끼 싸이클이 왔습니다.
여러자료를 종합해보면 쿠바펄에 취한 비료빨과 이탄빨때문에 이끼싸이클이 한차례 왔다 간다는군요.

(여기서 폭탄을 맞거나 새로나온 순들이 뻗어나가 양분을 흡수하면서 이끼가 취할 양분이 모자라게되면 성공.)

이쪽은 아직 이끼싸이클이지만 이탄이 직접나오는 확산기 근처는 이끼 싸이클이 좀 수그러들고 런너를 뻗기 시작했습니다.^^
(맨위 사진의 쿠바펄과 맨 아래 사진의 쿠바펄을 비교해보세요.ㅎㅎ)

Y커넥터로 이탄을 분배해서 양쪽으로 공급해줄까 하는생각을 해봤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좀 느리긴하지만 반대쪽도 이제사 광합성을 시작했습니다.^^ 새순이 조금씩 나온다는 말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