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2] 2차 이사후 물생활 재정리 보고서

2012. 1. 12. 02:08물생활 | 열대어키우기/물생활일기

참으로 오랫만에 물생활 관련 글을 올리게 됩니다.ㅎㅎㅎ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고 그동안 물생활에 집중 할 수 없었던 수 많은 사건들이 있었고..

또한 심기일전이라고 올린 글이 무색하게 수초항과 해수항에 시아노가 번창하고 45큐브엔
이끼가 창궐한 채 처참하게 무너지던 어느날..

제가 집에서 나와 독립하면서 한번의 이사를 거치게 되며

다시 셋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ㅎㅎㅎ 
(물론 저야.. 게을러서 못할뻔 했지만 사랑스런 여친님께서 구박해 마지 않는 바람에..ㅋㅋㅋ)
(고마워~~~ㅎㅎ)

각설 하고 설명 들어가겠습니다.ㅎㅎ

새로 셋팅해 기대해 마지 않는 3단 축양장입니다.



3층엔 레드오스카와 커먼 오스카 각각 두마리씩 입수할 예정이며
현재는 물만돌리며 유목 가라앉히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목이 떠오르기 때문에 무거운것으로 한달간 눌러 놓을 예정입니다. ㅎㅎㅎ



막 갈조가 시작된 해수항입니다. 그동안 산호도 많이 죽었고 물고기도 많이 떠나 보냈습니다.
이젠 막해서 한번 성공한 과거의 기억은 잊고 제대로 해볼랍니다.ㅎㅎ 천천히 그리고 안전하게.ㅎㅎㅎ



현재는 클라운 퍼큘라 두마리가 서식중입니다. 양식산이라 먹이적응이고 뭐고 필요도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ㅎㅎㅎㅎㅎ



1층의 수초항입니다.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고픈...ㅎㅎㅎㅎㅎ



이번에 포인트로는 붉은 수초 페렌시스를 택했습니다. 예쁘기도 예쁘려니와
1년이 지나도 자랄줄을 모른다는 한강 수족관 사장님의 말에 아주 흡족해 하며..ㅋㅋㅋ
(과거 제 글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수초항이 멋지게 되면 한달안에 풀통이 되어버리는.. 가슴아픈 기억이 많아서요.ㅠㅠ)



제 수초항에 항상 존재하던 옐로우 오란다 플랜트가 아직 종자가 남아있어 또 심었습니다^^



이번에 전경초로는 노치도메를 선택했습니다. 소담스럽게 덮여가는 모습에 반했습니다.ㅋㅋㅋ
파이팅!! 군데 군데 시아노가 보이긴 하지만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ㅎㅎ




우리 종어급의 렐레코들!! 임신한 개체들도 많이 있어 이제 쭉쭉 불려가려고 합니다.ㅎㅎ



수컷이 유유히 암컷을 찾아 다니는군요.ㅋㅋㅋ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참 이 블랙 테트라 오래 삽니다.ㅎㅎㅎ
이제 한 1년쯤 키운거 같네요.ㅎㅎ 여친에게 받은 녀석들이죠.ㅋㅋㅋ



역시 여친에게 분양 받은 안시들.




다시한번 해보렵니다!!! 예쁘고 멋진 수초항!!!



아참. 한마리남은 알풀 암컷에 임신중이라 꺼져갈줄 알았던 알풀도 명맥을 잊게 되었습니다.
하마리 남은 암컷의 뜻박의 임신으로(정자를 받아들이면 원하는때에 3회정도 마음대로 임신하죠.ㅋㅋ 구피는.ㅋㅋ)
다시금 퍼져가는 저희 알풀들입니다.ㅎㅎㅎ




왼쪽항은 유키님 내무부장관님께 선물받은 진주린 유어를 입수 예정입니다.ㅋㅋㅋ


그럼 조만간 다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즐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