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귀국후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시작한 건프라! 게다가!!!! 거금 21만원을 투자하여 장만한 공구 및 도료 풀셋!! (..이라고는 하지만 알고보니 몇가지가 빠졌다.ㅠㅠ) 도료접시와 붓 세척기도 빼놓지 않았다.ㅋㅋㅋ 이놈은 대학다닐때 학교에서 쓰기위해 구매했던 전동 핀바이스!!(아싸 이렇게 요긴할줄이야!!) 드뎌!! 이녀석이 그 스타일 X다!! 사실 모형인생통틀어 콤프레샤와 에어브러시를 떡~ 허니 갖춰놓은적은 사실 처음이다. 일본에서 건프라때문에 구매한 타미아 닛퍼. 전동공.. 아 참.ㅡㅡ 아까 이야기했지... 일본에서 두통 구매후 사용했던 면봉. 국산과 매우 달라서 먹선 처리하긴 그만이다! (이거 다 떨어지면 어쩌지.ㅠㅠ) 자! 이제 다시 시작해보는거얏!!

지...지르고 말았다.ㅠㅠ 이놈을 비롯해서지난번 만들다 잠시 접었던 하이자쿠의 도색 풀컬러 + 툴박스 및 기타 기자재.ㅠㅠ 토탈 215000원.ㅠㅠ 키힝~ 언제 올라나~ 기분이 므흣하다.키힝~

건프라를 절대로 그만둔게 아니다!! 다만 -_-;; 총알이 떨어졌을뿐.... 게다가 내 방에 건프라를 풀어놓을 만한 공간은 그 어디에도 없다ㅠㅠ (사실은 대형공사가 필요해 핑계를 대고 있는중....) 해서.. 나의 애물단지들을 우선 사무실 책상에.ㅎㅎㅎ 아울러 나의 사랑스런 케론진들은 당초 목표와달리 두녀석을 빼앗긴채!! 키보드 앞에!! 탄피들은 지난번에 말했듯.ㅋㅋㅋ 그 탄피들. 9mm 파라블럼탄, 베레타 M92F에서 격발됨. 하아~ 자식들 내 책상을 겁나게 빛내주네^^ㅋㅋㅋㅋ 덤으로... 나의 정확히 20살 시절 사진.(호리호리하다못해 야위여보이기까지.ㅡㅡ)

작업실이라곤 했지만. 사실은 그의방.ㅋㅋㅋㅋ 그동안 꽤나 착실히 공구와 도료를 모았군!! ㅠㅠ 완돌군과 같은 열정적인 청년의 선택은 공구류와 도료의 차분한 수집. 나같은 직장에 쩌들은 구차니즘의 피해자들은 한결같이 외친다! "이런거 풀셋트로 파는데는 없더냐?" -_-; 안습이다. 그동안 완돌군의 일지에서 보아왔던 구프, 짐, 막투, 글구 제작중이던 PG기체. 크~ 나도 언능 책장의 책들을 싸그리 정리하고 다시 건프라의 세계로.. (실은 아직 건프라쪽 짐은 풀지도 않았다 -_-;;;) 쳇. 뒤에 쌓여있는 박스들. PG.. 지를까 -_-;; 이것으로 완돌군 작업실 대 습격!! 끝~

회사의 다카하시상이 편의점에서 우연히 발견하여 500엔을 주고샀다고 자랑한다!! 앗가이다!! 배를 공격하고 있는 앗가이!! 이녀석도 MG가있는데.ㅋㅋ 살까? 킷트 좋던데.ㅋㅋㅋ

콕핏 해치에서부터 몸통으로 연결되는 그 일련의 구슬꿰기 파이프 심. 노랗다.ㅡㅡ;; 만들고 먹선을 넣느니.. 까맣게 칠해버립니다.ㅡㅡ;;; 옴. 나름 간지나는데.ㅋㅋㅋ 머리조립입니다. 왜이리 많이 건너뛰었느냐 하면.ㅡㅡ;; 카메라 배터리가 다되어서 중간과정을 못찍었다는.ㅠㅠ 머리에도 역시 구슬꿰기가 들어갑니다.ㅎㅎ 아 이녀석 하나하나 갈아주는게 일입니다.ㅡㅡ;; 외눈의 스티커. 지난번 즈고크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엔 살짝 칼집을 내어 붙였더니 잘붙네요.ㅎㅎㅎㅎ 그..그런데.ㅡㅡ;; 원래 이리 헐겁나? 응? 하나 잃어버린겨? 휴우.. 같은 번호의 부품이 저헐게 엉뚱한곳에 한벌씩 더있군요. 정말 깜짝놀랬었습니다.ㅡㅡ;; 해서 만든 하이자쿠 머리!! 동력선이 영 불안합니다.ㅡㅡ 본드로 붙여버릴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