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2006. 6. 29. 09:31도쿄출장생활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역시 오늘도 흐림 =_=;;
 
매우 흐림.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회사에서 숙소까지 걸어서 약 20분인데. 이번기회에
살 확실히 빠질듯 합니다. 늠하하하하!~
하루에 무조건 40분은 걷게 되어있습니다.
 
 
 

아무개상. 아~ 이분 이름은 벌써 세번재 까먹는다.ㅠㅠ 별명은 동글이래요.ㅋㅋ
현지회사 직원입니다. 아주 재미있는 사람같습니다.
 
 
 
 

우찌다상. 인상은 매우 날카로운데 말해보면 그렇지 않은듯 합니다.
물론 저는 영어로.ㅡㅡ 이분은 일어로... Can you speak in English?
라고하면 도망가버린다던 말은 이제 옛말인듯 합니다.ㅋㅋ
 
 
 

다카하시상. 이분은 카리스마 넘침.ㅋㅋ 카메라 들이대니까 표정을
확~ 구기더니 팔을 내밀길래 찍지말란 뜻으로 알았으나...ㅋㅋ
알고보니 포즈였습니다 =_=;;; 나중엔 영어 알아듣긴하니까
말좀 시켜달라더군요^^ 많은 이야길 나눴습니다.
 
이분역시 현지회사 직원.
 
 
 
 

이 식당은 현지에서 20년이 넘게 이자리에서 영업을 했다고 하더군요. 어쩐지.ㅋㅋ

어쩐지.. 티비에서 울트라맨을...-_-;;
 
 
 

 

오늘의 점심메뉴 어쩌고 저쩌고~(메뉴이름 까먹음) 암튼 돈부리류의 덥밥인데
첫날 먹은 정체불명의 기내식 + 닭고기덮밥보다는 훨씬 익숙하고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그런데.... 일본에왔다는게 확 실감나는것은..
 
식당에서 절대로 숟가락이 안나온다는겁니다.ㅠㅠ
소스와 반숙상태의 달걀이 어우러진 질척한 밥을
젓가락으로 먹는다는것은 거의 안습수준입니다.ㅠㅠ
 
 
또한가지 이들의 더치페이 문화를 확느낀 한끼였습니다. 첫날은 멋모르고제가 돈을
다른분에게 드렸는데... 알고보니 빌지가 각사람마다 따로나오고
계산할때 절대 모아서 계산하지 않습니다. 네명이 밥먹고 나올때 네명이
쭈루룩 줄서서 각자 계산하고 나옵니다. 대략 난감.
 
 
 
 

드뎌~ 컴터가 됩니다.ㅠㅠ 흑흑 그토록 좋아하는 플심으로
다시 김포로 돌아가는중.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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